현대해상은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현대해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455명이 참석했다. 최고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현대인상 대상에는 송파사업부 신천지점 이경희 씨(대리점 대상)와 구미사업부 구미지점 김종욱 씨(설계사 대상)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욱 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10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사업에도 실패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대해상에 들어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영업활동에 매진하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몽윤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내외 지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 현대해상이 지난해 매출 12조원, 총자산 32조원을 넘어서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이플래너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는 완전판매 노력과 더불어 고객만족을 위한 최고의 보험 서비스 제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