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9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1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장, 전영순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 및 청소년 봉사단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우리가 나누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발표, 행복한 가정과 학교·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부모님께 편지쓰기 등 퍼포먼스를 펼쳤다.

서울·인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70여 명으로 구성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각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 상무는 이날 현장에서 "최근 여러 조사에서 행복과 나눔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화생명은 청소년들이 자기 주변에 행복을 전파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지난 2006년 1월 창단, 지난 10년간 3500여 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을 배출했다. 매년 겨울방학을 이용해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 분들께 연탄을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전달한 연탄만 96만5000여 장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