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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갑' 더민주 박주민, 국민의당 후보 꺾고 단일 후보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4·13 총선 서울 은평갑 선거구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를 꺾고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서울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 간 단일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후보는 10일 발표문에서 "박 후보는 은평갑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김 후보 역시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박 후보의 당선과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저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9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하고 경선 투표에 임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