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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투표인증샷 찍어오면 10%할인"…시민주도 캠페인 눈길

'캠페인나누다' 포스터/캠페인나누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곳곳에서 시민 주도의 투표 활동이 늘고 있다. 특히 기관이나 단체가 아닌 청년층과 30~40대 주부들이 중심이 돼 투표 독려 이벤트를 만들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사회 개혁 등 큰 거대담론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투표를 독려하는 등 소박한 시민의식을 반영하고 있어 쉽고 재밌다는 반응이 나온다.

젊은 주부층이 많은 동탄신도시의 경우 엄마들이 지역사회의 단골가게들과 일종의 협약을 맺어 투표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엄마들과 젊은이들로 구성된 '캠페인나누다'는 엄마들이 평소 단골로 이용하던 가게들과 협약을 맺어 투표인증샷을 찍어오면 10%할인 이벤트를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들 참여하는 가게를 착한 가게로 명명하고 가게 입구에 해당 표지를 붙여 주민들이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주도한 단체의 단장인 주부 유영림(동탄1신도시)씨는 "아이교육을 걱정하다 만난 엄마들과 이번 선거에서 좋은 일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다"며 "투표는 우리 아이 교육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후에도 캠페인을 통해 동탄을 더 좋은 도시로 바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캠페인나누다'가 진행 중인 '찍고, 먹고, 즐기고 행사'는 약 40여개 업체의 참여하고 있다.

동탄센트럴파크, 노작마을을 비롯한 동탄신도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요식업 뿐 아니라 미용실, 안경점, 네일샵 등 다양한 종류의 상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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