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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근로자식당 비리 원천 척결

SH공사, 근로자식당 비리 원천 척결./서울시



SH공사가 투명한 근로자식당 경영에 앞장선다.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지난해 말 '건설현장근로자식당'의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이를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세부기준에 따르면 SH공사가 발주하는 200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에 시공사가 근로자식당을 운영하고자 할 때 SH공사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맞춰 공개경쟁입찰과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건설현장근로자식당 운영을 원할 경우에는 나라장터에 링크되어 있는 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입찰을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로 상위 4개업체를 선정하고, 2차는 이들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가 식당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1차 40점, 2차 60점 만점으로 평가해 최고득점 업체가 식당운영을 맡게된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의 '공고 및 공지'란에서 '현장 근로자 식당'으로 검색하면 세부기준을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건설현장근로자식당의 첫 공개경쟁입찰은 서울시 구로구 항동지구 8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4월 18일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공고가 게시되고 5월 중 업체를 선정한다. 항동지구 4단지 공사는 6월 이후 입찰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변창흠 사장은 "앞으로 공개경쟁입찰로 건설현장근로자식당을 선정하면 건설현장의 부패예방 지수를 높이고 건설노동자의 근로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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