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더민주, 20대 총선 결과 '만족'…광주·호남 등 민심엔 '낙심'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여당인 새누리당의 의석 과반 확보 저지는 물론 더민주로서도 100석 내외의 의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20대 총선 개표 내내 한껏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날 더민주 당원들은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긴장감 속에 모니터를 주시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오후 5시 50분쯤 상황실에 등장, 당원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자리했다.

더민주 당원들은 이후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100석을 넘는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자 곳곳에서 환호성을 터뜨렸다. 특히 새누리당의 의석 과반 확보 실패가 전망되자 당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출구조사가 보도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심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며 "정치권이 '아전인수'격으로 해석을 해선 안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야권의 심장'인 광주나 호남 지역에서 국민의당이 우세할 것으로 예측되자 김 대표는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겠다"며 "호남 민심을 어찌 바로 잡을 것인지 당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1시쯤에는 종로 등 격전지에서 더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더민주 당원들은 크게 기뻐하며 정세균 후보 등에게 '당선' 스티커를 붙였다. 세종시에서 더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해찬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을 땐 일부 당원들이 간간히 박수를 보냈다. 김 대표의 표정에선 차분함만이 읽혔다.

김 대표는 이후 상황실을 벗어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새누리당의 경제실정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여준 선거"라며 "더민주도 선거가 끝난 뒤 반성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후 더민주 당원들은 늦은 시각까지 초접전을 벌이며 승기 다툼을 벌이는 일부 수도권 후보들의 당선 결과를 끝까지 지켜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