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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유희열의 스케치북' 블락비 박경의 '워킹 인 더 레인' 공개

블락비 박경./세븐시즌스



'유희열의 스케치북' 블락비 박경의 '워킹 인 더 레인' 공개

그룹 블락비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이전과 색다른 감성 무대를 펼쳤다. 특히 멤버 박경이 작사, 작곡한 '워킹 인 더 레인'(Walkin' in the rain) 무대를 방송에서 첫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블락비는 15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토이'(Toy)를 비롯해 '워킹 인더 레인', '베리 굿'(Very Good), '허'(HER)를 부르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이날 처음 선보인 '워킹 인 더 레인'은 블락비의 숨인 재능꾼 박경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박경만의 달달한 감성이 묻어난다. 밝은 색깔의 코드 진행과 8비트 기반의 묵직한 리듬 패턴이 곡의 완성도를 더한다.

멤버들은 이날 앞선 무대와 달리 별다른 안무 없이 노래에만 집중하며 블락비의 감성을 온전히 전했다. 감미로운 박경의 목소리로 시작해 멤버들의 보컬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이어 멤버들은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관객들은 이어 자리에서 기립해 블락비의 무대를 만끽했다.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한 블락비의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는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감성으로 촉촉히 적셨다.

블락비는 16일 방송하는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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