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꽃·나무 20% 저렴하게 구매하자

서울시, 17~23일 '봄꽃 나무 나눔 시장' 개최

17~23일 서울광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꽃·나무를 직거래하는 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 근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꽃과 나무·분재를 직거래하는 '봄꽃 나무 나눔 시장'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광장에서 판매되는 꽃, 분재, 나무는 ㈔한국화훼협회 회원, ㈔한국분재조합 조합원, 서울시산림조합 조합원 등이 생산한 것으로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국 전통 분재도 전시·판매한다. 무궁화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올바른 나무 심기와 관리 방법 등을 배우고, 핸드메이드 작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봄꽃 나무 나눔 시장' 기간동안 서울광장 주변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