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18일 총무본부장에 정장선 총선기획단장 임명했다. 또 조직본부장에 이언주 의원을, 전략홍보본부장에 박수현 의원을 인선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정무직 당직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당 대변인은 박광온 의원, 원외대변인은 이재경 현 선거대책위 대변인이 각각 맡게 됐으며 대표비서실장으로는 박용진 당선자가 선임됐다.

이로써 김 대표는 4·13총선 후 2기 비대위원 8명을 꾸린 데 이어 정무직 당직자 인선도 일차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더민주는 오는 20일 20대 총선 당선자대회를 열어 당선인들의 결의를 모으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또 오는 26일 광주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부산, 충청 등 당선·낙선 인사를 겸한 전국 방문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