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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공짜, 중소·중견기업 취업 보장하는 계약학과 더 생긴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등록금 무료에 중소·중견기업 취업까지 보장된 '계약학과'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개강하는 석사과정의 채용조건형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 대학을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남대(기계자동차공학과), 경상대(지능형메카트로닉스학과), 울산대(수송시스템공학과)가 가을 학기부터 시작한다. 이에 더해 이번에 8개 학과(대학)를 더 모집키로 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란 기업이 채용을 조건으로 대학과 계약에 의해 설치·운영하는 학위 과정을 말한다.

인재에 목이 마른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추가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학생은 무료로 교육받으면서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은 2년간의 석사 과정을 밟는 동안 정부로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 기업으로부터는 연구활동지원금 명목으로 매달 20만원의 '용돈'도 추가로 받는다.

다만 과정을 마친 후에는 해당 기업에 2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병역미필자의 경우엔 졸업 후 3년간 전문연구요원으로 기업에서 근무하며 병역을 대체할 수도 있다.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에는 학생수에 따라 다소 다르긴 하지만 정부로부터 학기당 3500만원 가량의 학과운영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협·단체 수요 맞춤형 학과도 2개 추가 모집한다.

이는 전국 또는 광역 단위의 중소·중견기업 협·단체 회원사가 공통으로 필요로하는 분야의 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된다.

계약학과 설치를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5월6일까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