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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베트남 응웬 쑤언 푹 신임 총리와 환담…양국 경제현안과 교류강화 방안 논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 신임 총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응웬 쑤언 푹 신임 총리와 만나 양국간 교류 활성화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달 7일 공식 취임 후 푹 총리가 접견하는 첫 외국인으로 박 회장을 선정할 만큼 두 사람의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푹 총리를 만나 "금호아시아나는 양국 수교 이래 현재까지 23년간 베트남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내년도 타이어 증설을 포함해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푹 총리는 "항공, 건설, 타이어, 고속 등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베트남에서 활발한 투자활동 및 문화교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한 박삼구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14년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는 등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훈장 수여식에서 전례 없이 쯔엉 떤 상 베트남 당시 국가주석이 박삼구 회장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선진 건설문화의 전도사'로 불리는 금호건설은 1995년 최초 진출해 호찌민, 하노이에서 공공, 민간사업을 다각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하이퐁하수처리장, 티엔탄상수도 2차, 롱수옌하수처리장, 로떼락소이도로 2공구,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과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330만개 규모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호찌민(현재 주 14회)에 취항한 이래 하노이(주 14회) ,다낭(주 7회) 노선을 운영하며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 증진에 앞장서 왔다.

금호고속도 2007년 호찌민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베트남의 대중교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2008년에는 하노이에 두 번째 합자사를 설립했다. 금호고속은 현지에서 최고급 버스 운행, 표준화된 서비스를 통해 기존 시장과 차별화된 새로운 고급 운송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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