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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TII, '한국형 캣모델' 개발완료 보고회 개최

보험개발원은 21일 대만보험서비스기관 TII(Taiwan Insurance Institute)와 공동으로 '한국형 캣모델(대재해 요율산출 모델 1차 과수-태풍)'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은 21일 대만보험서비스기관 TII(Taiwan Insurance Institute)와 공동으로 '한국형 캣모델(대재해 요율산출 모델 1차 과수-태풍)' 개발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캣(Catastrophe)모델'은 경험통계에 기반한 단기적인 위험도 평가방법을 보완, 장기적인 자연재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도 평가모델을 의미한다.

그간 지구온난화·도시화 영향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전통적인 단기의 경험통계에만 의존하는 보험요율 산출은 태풍 등 거대자연재해의 불규칙적인 출현에 따라 정확한 위험률 산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작물이 품목별로 관찰기간이 짧고 경작지가 협소한 지역에 밀집돼 분포하는 특성 때문에 태풍 등에 거대자연재해의 불규칙적인 출현에 따라 정확한 위험률 산출이 곤란했다.

이러한 대재해 가능성으로 보험사의 손익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이는 보험가입자인 농가의 보험료부담 불안정으로 이어져 보험가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보험사의 소극적 인수로 농가의 보험혜택(정부정책)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3월 TII와 '한국형 대재해(Cat)요율산출 모델'의 공동개발 협정을 체결했다.

'캣모델'은 자연재해 위험에 노출된 모든 재물보험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대만보험서비스기관(TII)·대만중앙대학(NCU)·대만리스크관리연구소(TRM) 등과의 협력을 토대로 대재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진 국가들의 대재해 모델 개발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최초 모델인 '과수-태풍 모델'의 추가 검증을 수행하고 기타 담보 및 재해에 대해서도 관련 모델을 확대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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