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주택금융공사 사장 "올해 주택연금 신규가입 1만건까지 늘 것"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1일 "'내집 연금 3종세트'가 활성화되면 올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1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한국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약 21%)은 OECD의 절반 수준이고 노인 빈곤율도 높다"며 "60세 이상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주택연금을 통해)실질 자금으로 바꾸면 소득대체율이 OECD평균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주택연금 활성화 정책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금리 인하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거시적인 수단은 이미 사용했고 정부 재정도 계속적으로 지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노인의 고정자산을 현금으로 유동화하는 게 경제 활성화에 가장 큰 기여가 되고 노령 인구의 소비 생활에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 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 우대형 주택연금 등을 골자로 한 '내집 연금 3종세트'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주택연금을 활성화하고 노후 생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정부의 주택연금 활성화 정책에 따라 올해 많게는 1만건까지 가입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사장은 "주택연금은 출시 초기 관심이 없다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약 7700건 정도 가입을 전망했는데 정부 정책으로 인해 예상치보다 1000건 이상, 많게는 총 1만건까지 실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지방에는 우대형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집값이 싼 주택이 많기 때문에 지방에서의 가입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