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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온라인으로 아이패드 프로 9.7 예약판매…중고 보상 강화

KT가 아이패드 프로 9.7 예약 판매를 '올레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플 코리아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22일부터 28일까지 애플의 최신 태블릿PC 아이패드 프로 9.7의 예약 판매를 '올레샵'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 9.7은 전작 아이패드 프로 12.9와 같이 '애플 펜슬'을 지원한다. 아이폰 6S급의 1200만·500만 화소 카메라 성능과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KT는 아이패드 프로 9.7 예약 판매 가입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블루투스 이어폰과 아이패드 프로 9.7 전용 필름을 증정한다. 예약 판매 가입자 전원에게는 아이패드 프로 9.7 전용 케이스를 증정한다.

KT는 안심 차단 데이터 요금제인 '순 데이터(LTE) 요금제'와 폰과 데이터를 나누어 쓸 수 있는 'LTE-데이터쉐어링 요금제'를 제공한다.

KT에 따르면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KT는 기존 패드 사용자들의 기기변경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7일부터 중고 보상 정책을 강화한다. A등급을 기준으로 기존보다 보상 금액이 1만원 늘었다. 가령 아이패드 에어 사용 고객은 중고 보상을 받을 때 제품 상태가 A등급이면 기존 22만원에서 23만원으로 1만원 더 늘어난 보상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것.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서도원 상무는 "최고의 스펙으로 돌아온 아이패드 프로 9.7을 고객에게 많은 혜택과 함께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블릿의 대중화를 위해 우수한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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