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애플리케이션(앱)과 모든 데이터 등을 새 폰으로 옮겨 주는 스마트폰 '데이터 안심이동 서비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폰에 저장된 앱은 물론 문자, 사진·동영상 등 모든 데이터를 새 폰으로 이동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만 가능하던 것을 전국 대리점으로 확대했다.

주소록과 메시지만 옮길 시 5분 이내, 미디어 데이터(사진 1000장, 대용량 동영상)까지 포함해 이동 시 20~30분 가량 소요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은 전국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데이터 안심이동 서비스'를 이용, 이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모든 앱과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타사들의 경우 단순히 주소록과 메시지만을 옮길 수 있어 통화목록, 앱, 미디어 등의 데이터는 이동이 불가능하다"며 "기존에 이용하던 앱을 그대로 쓰려는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