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해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상담실적 313만 달러, 현장계약 4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컨소시엄에는 화장품, 내화용 금고, 전략기자재 등 생산하는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13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 노보텔에서 개최된 베트남 연합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수출 경기 회복을 위해 신흥 유망시장인 베트남에서 우리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 시장으로 부상하는 베트남으로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하게 됐다"며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조직화를 통해 현지 기업들의 애로 개선과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한 해외판로 개척 방안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과 현지 바이어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