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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역지수 소폭 개선…교역조건지수는 6년만 최고치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물량이 크게 늘면서 수출금액지수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역조건도 좋아져 소득교역조건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월 무역수지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13.28로 3개월 만에 100을 넘어섰다. 수출물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물량지수는 144.66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출금액지수 상승에는 전기·전자기기, 화학제품의 역할이 컸다. 전기·전자기기 수출물량은 185.11로 전달 145.91 대비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 역시 전달 88.22 대비 108.27로 크게 올랐다.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10=100 기준)는 104.01로 전년동월대비 5.1% 상승했다. 지난 2010년 3월 103.92 을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4%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도 124.45를 기록하며 전달 109.33 대비 크게 오르며 동반 상승했다. 다만 수입금액지수는 93.70로 전달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낮은 지수를 나타냈다.

지난달 무역지수는 상당히 좋아졌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마이너스폭은 상당히 컸다.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지만 수출금액지수는 8.3%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도 전년동월대비 1.4% 올랐지만 수입금액지수는 14.3% 떨어졌다.

전년동기 대비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40.0%를 기록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제1차 금속제품(-10.5%), 일반기계(-10.5%), 공산품(-8.4%), 섬유 및 가죽제품(-6.2%), 수송장비(-5.9%), 전자 및 전자기기(-4.7%), 정밀기기(-0.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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