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25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016' 타이틀스폰서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016'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24명이 맞대결을 펼치는 매치 플레이 대회다. 솔하임컵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총 상금은 10억원에 이른다.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경남지방에서 개최된다.

ING생명은 이번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하게 됐다. 지난해 홍보대사였던 박인비 프로는 이날 축하의 말을 통해 "올해도 빅이벤트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 역시 이날 조인식에서 "세계 프로 여자골프 계를 지배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골프대회를 주최, 후원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는 진정한 프로들의 경기라는 점에서 ING생명이 추구하는 '프로페셔널 FC'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