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LS전선, 유럽 지역 케이블 계약 잇따라 체결…세계 최대 풍력발전단지에 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

LS전선 윤재인 대표(오른쪽)와 덴마크 전력청 CTO 토르벤 글라 니엘센이 25일 경기도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S전선이 전력 케이블 본고장인 유럽에서 잇따라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25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LS타워 본사에서 덴마크 전력청과 2000만 달러(약 230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덴마크 전력청의 전력망 설치 공사에 케이블은 LS전선의 베트남 법인인 LS-VINA에서, 접속재 등은 본사에서 납품하게 된다. 특히 LS-VINA는 유럽 지역에 초고압 케이블을 처음 공급하게 돼 향후 유럽지역 영업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LS전선은 지난 4월 초 덴마크 국영 에너지회사인 동에너지와 35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케이블들은 동에너지가 2020년까지 영국 요크셔 근해에 건설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에 사용된다.

윤재인 LS전선 대표이사는 "북유럽과 영국,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은 2030년까지 발전의 60% 이상을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으로, 신규 전력망 건설이 늘어남에 따라 송전 케이블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2008년 영국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 유럽 전역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지도를 쌓아 왔다. 특히 유럽 전력 시장은 케이블의 본고장이라고 할 정도로 주요 전선업체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LS전선은 초고압과 해저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