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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효성,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효성이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은 26일 실적공시를 하고 전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은 1·4분기 매출액 2조8131억원, 영업이익 222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1·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던 전년 동기(매출 2조7929억원, 영업이익 2222억원)를 넘어선 수치다.

호실적에 대해 효성은 "글로벌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스판덱스를 중심으로 섬유 부문에서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로 2·4분기에도 시장지배력을 유지하며 제품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산업자재 부문의 경우 자동차 시장의 회복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와 시트벨트용 원사, 자동차용 카메트 등 자동차 소재 판매가 확대됐다. 효성은 2·4분기 이후 자동차 산업 성장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화학부문은 폴리프로필렌(PP)과 탈수소(DH) 사업이 시장 다변화를 통해 신규 고객을 발굴했다. 중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 수요 증가에 따라 삼불화질소(NF3) 사업도 증설분을 가동하고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섰다.

중공업과 건설 부문도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중공업은 고수익 중심의 선별적 수주 활동과 원가혁신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건설 부문은 공사비 절감과 우량 사업 중심의 선별적 수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80억원보다 121% 증가한 177억원을 기록했다.

효성은 2·4분기에도 도심 재개발을 중심으로 사업확대와 실적 개선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실적에 힘입어 연결기준 차입금도 지난해 말 대비 618억원(별도기준 746억원 감소) 감소했다. 이에 따라 향후 효성의 재무안정성 지표도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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