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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1·4분기 카드사용액 166.4조…전년比 14.7% 증가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여신금융연구소



올 1·4분기 카드승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윤달 효과와 카드 편의성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7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1·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1·4분기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16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다. 카드승인금액 증가율도 전년 동기 6.1% 대비 8.6%포인트 상승했다.

1·4분기 카드 승인금액 증가 요인으로는 공과금 카드 납부 증가와 윤달 효과, 결제시장 내 카드 편의성 확대에 따른 카드 이용 증가 등이 꼽혔다.

1·4분기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150조6600억원을 기록했다. 승인금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증가한 9.0%로 나타났다.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23조7000억원으로 8.8%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경제심리지수(ESI)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히 하락하면서 기업과 가계의 경제 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며 "카드 승인금액 증가는 민간 소비확대보다는 영업일수 증가와 카드의 편의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4분기 카드 승인금액 중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31조9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었고, 체크카드는 15.6% 증가한 34조2400억원을 기록했다. 승인건수는 신용카드가 21억4500만건으로 13.1%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13억5800만건으로 20.8% 늘었다.

전체 카드 중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20.6%이고 승인건수 비중은 38.7%인 것으로 조사됐다. 각각 0.2%포인트와 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1·4분기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740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는 등 결제금액 소액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카드 평균결제금액은 6만1526원, 체크카드는 2만5202원이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전통시장 카드수납 확대와 편의점 등 소액결제가 많은 가맹점의 증가, 소액 카드 결제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결제금액 소액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인터넷상거래·공과금서비스·주유소·대형할마트·슈퍼마켓 등 상위 10대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99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전체 카드 승인금액 대비해선 59.6%의 비중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주유 관련 업종 중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취급점의 카드 승인금액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각각 6.5%, 10.7% 감소했다. 반면 항공사의 카드 승인금액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14.3% 늘었다. 유통업종은 편의점 업종의 승인금액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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