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28일부터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에도 '모기지 신용보증(MCG, Mortgage Credit Guarantee)'을 지원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MCG는 주택담보대출 시 최우선변제 소액임차보증금을 공제하지 않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가격 3억원(전용면접 85㎡) 이하인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 이용자로,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을 신청할 때 보증도 함께 신청하면 된다. 보증료율은 아파트 0.1%, 그 외 주택 0.2%가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택보증 지원확대로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대출금액 1억4000만원, 만기 10년)'을 이용, 다세대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대 400만원 수준의 이자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소득서민의 내 집 마련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