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오는 5월 9일부터 7월 1일까지 8주간 원유선물 ETN 실전투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ETN(Exchange Trade Note, 상장지수증권)이란 기초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증권으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실전투자 참가자는 최소 예탁자산 100만원 이상 고객이어야 한다. 투자 대상종목은 신한WTI원유선물 ETN(H), 신한 인버스 WTI원유선물 ETN(H),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H) 3 종목으로 진행하며 포인트 점수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포인트 산정은 주간단위 등수 포인트, 주간단위 수익률 포인트, 거래금액 포인트를 합산하여 산정하게 된다. 총 시상금은 4,800만원이며 누적포인트, 주간포인트(총 8주), 참여이벤트 별 시상을 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실전투자 대회는 레버리지 인버스 등 세가지 방향의 상품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투자전략이 구사 가능하고, 당일매매시 배당소득세가 비과세되는 장점이 있다"며 "ETN 상품으로만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하는 것은 국내최초로 ETN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