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정부가 내달 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내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한다. 이는 내수경기를 진작시키는 차원이며 임시공휴일 지정은 대한상공회의소의 요청을 정부가 승인하며 이뤄졌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것은 정부 수립 이후 58번째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및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결정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이날 하루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 연휴 기간 주요 고궁과 국립자연휴양림 등을 무료로 개방하는 내용의 '국민 사기 진작 방안'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