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오전 전북 남원시 금지면 내기마을회관에서 6곳의 전북 내 시·군(남원시, 고창군,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완주군, 진안군)에 65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추가로 보급하는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4월 한국자살예방협회, 전북과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500개의 보관함을 보급한 바 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이날 전달식에서 "재단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이 수행된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농약음독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전라북도 농촌 어르신들의 생명존중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