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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이색사업 손뻗친 중소·중견기업 어디?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본업과 다른 이색사업에 열중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있다.

특히 기업들이 영위하고 있는 이들 이색사업이 '알짜'라면 금상첨화다.

1일 관련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밥솥으로 잘 알려진 쿠첸의 지주사 부방은 경기 안양에서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부방은 이대희 쿠첸 사장이 30.37%의 지분을 보유, 최대주주이다. 이대희 사장은 부방 이중희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해 물적분할을 통해 분리한 부방유통이 맡고 있는 안양이마트는 2015년 매출액만 11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밥솥회사인 쿠첸의 매출액 1058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영업이익도 안양이마트가 75억원으로 쿠첸(21억원)보다 세배 이상 많다.

쿠첸은 부방이 27.01%로 최대주주다. 이대희 대표도 6.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 장동건씨를 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쿠첸은 압력밥솥, 청소기, 인덕션 등의 생활가전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쿠첸은 당초 웅진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웅진쿠첸을 인수해 리홈쿠첸으로 사명을 바꿨다가 지난해 회사를 분할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1934년 설립한 부산방직이 모회사다.

한일산업, 한일네트웍스 등을 계열사로 둔 한일시멘트는 테마파크인 과천 서울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랜드는 지난해 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수도권의 테마파크들과 경쟁관계에 있지만 국립현대미술관, 동물원, 경마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입장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일은 지난해 시멘트 부문에서 4285억원, 레미콘에서 4015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건자재, 레미콘 등으로 성장한 아주그룹은 제주 중문에 있는 하얏트리젠시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있어 제주 롯데호텔, 신라호텔 등과 더불어 풍광이 아름답기로 잘 알려진 호텔이다. 1987년 당시 서울 서교동에 있는 서교호텔을 인수하며 관광레저사업에 뛰어든 아주그룹은 2000년에 하얏트리젠시제주를 사들였다. 지난해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에 있는 홀리데이인 산호세도 매입, 해외 호텔업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아주그룹은 레미콘 등을 영위하는 아주산업과 아주캐피탈, 아주모터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레미콘시장은 2014년 기준으로 아주산업이 전체 시장의 12.6%를 점유하며 유진기업, 삼표에 이어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아주산업은 문규영 회장이 84.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만만 세계여행'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삼성출판사는 중부고속도로에 있는 이천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휴게소 매출만 지난해 107억원을 올렸다. 이는 삼성출판사의 본업인 출판 부문 매출 336억원의 약 3분의 1수준이다. 삼성출판사는 팬시·문구전문점인 아트박스도 소유하고 있다.

'구몬선생님'으로 일반인에게 익숙한 교원그룹 역시 여행·호텔업에 진출한 지 오래다.

85.56%의 지분을 갖고 있는 교원여행과 함께 더스위트호텔이 교원그룹 보유 호텔 체인이다. 스위트호텔은 현재 제주, 경주, 남원, 낙산에 위치해있다. 교원그룹은 2011년엔 상조업에도 새롭게 진출했다.

재계 관계자는 "본업 외에 이색사업에 뛰어든 기업들은 많이 있다. 안정적인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부동산 가치를 극대화하고 추가 사업을 통해 또다른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움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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