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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야3당 줄다리기에…20대 국회 개원 지연 우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20대 국회가 여야 간 줄다리기로 개원이 늦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총선거 후 최초 임시회는 임기 개시(5월 30일) 후 7일에 집회해야 한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 첫 본회의는 6월 5일 열려야 한다.

첫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무기명 투표로 뽑고, 이날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

그러나 여야 3당이 국회의장 자리와 상임위 배분 문제를 놓고 각자 다른 셈법을 갖고 있어 협상에 험로가 예상된다.

늑장 원구성 우려는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로 재편된 정치 지형의 변화가 영향을 끼쳤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의장단 선거는 재적 의원을 상대로 무기명 투표로 진행한다. 다만 원(院) 구성 협상은 여야 간 사전에 조율하는 게 관례였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대체로 원내 제1당이 의장 자리에 앉아 왔던 관례까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가 123석을, 새누리당이 122석을 얻어 1석 차이로 제1당이 바뀌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19대 국회에서 10개 상임위를 가져온 새누리당이 20대 국회에서는 최소 2개 상임위를 추가로 야당에 내줘야 해 이 대목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앞서 17~19대 국회 역시 여야가 원 구성 방식과 한미FTA 등으로 대립하면서 한달 이상 개원이 지연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