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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예보, 파산저축은행 관련 선박 매각…2593억 원 회수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4월 29일 솔로몬계열 저축은행 파산재단의 담보선박 Inter Pride호를 중국 Fujian Ocean Shipping사에 291만 달러, 우리돈 약 33억 원에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는 그 동안 매각을 추진해 온 부산 및 솔로몬계열 저축은행의 대출담보와 선박펀드 관련 선박 16척을 모두 매각, 2593억 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그간 해운시장의 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 성공적인 매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적절한 매각시점을 포착하기 위해 매각주관사 등 시장전문가를 적극 활용하는가 하면, 시장변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해 선박 평가 주기 단축 등 제도와 용선계약 개선을 실시해 왔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는 앞으로도 저축은행 관련 자산의 효율적인 매각을 통해 부실저축은행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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