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청소년을 위한 뮤직박스 개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이 3일 양천구 신월동에 지역 청소년을 위한 뮤직박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뮤직박스가 설치된 곳은 양천구립 신월청소년문화센터로, 매일 3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찾는 문화공간이다. 뮤직박스 개관식에는 새누리당 김용태 국회의원과 효성 조원용 홍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과중한 학업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실내 음악 연습실인 뮤직박스에 많은 청소년이 방문해 노래실력을 뽐내고 친구와 우정도 다지는 등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소외계층과 청소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티칭 클래스를 열고 중증 뇌병변장애 아동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3월에는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