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음한의원, 아토피 피부질환자 '꿈 지원 프로젝트'
하늘마음한의원이 피부질환을 딛고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하늘고래의 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늘고래의 꿈'은 이 한의원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해 습진, 건선 등 만성 피부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치료지원을 한다.
올해로 26년째 한방을 통해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해온 하늘마음한의원은 이번 '하늘고래의 꿈' 외에도 전국 24개 지점이 위치해 있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건강주치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산 아토피치료 병원 하늘마음한의원 정혜미 원장에 따르면,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어린이집과 고아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하는 사랑나눔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정혜미 원장은 "피부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보면 질환의 고통 때문에 그 연령에 해야 할 일들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또래 친구들과 뛰어 놀고,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이런 평범한 일들이 피부질환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되기도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다양한 피부질환 중 아토피피부염은 환자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만성 피부병이다.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갈라짐, 오돌토돌한 구진, 진물 등이 팔과 다리, 목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 피부질환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치료가 어려운 것 또한 이 질환의 특징이다. 아토피 치료단계별 변화 그래프를 보면, 아토피 치료는 반동기와 배독기를 지나야 비로소 증상이 점차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상당수 환자들이 치료 후 오히려 아토피증상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반동기와 증상의 정도가 심해지는 배독기를 제대로 견디지 못해 치료를 임의로 중단한다는 데 있다. 정혜미 원장은 "몸 속에 쌓여있는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반동기와 배독기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피부염을 유발하는 독소를 제거하고 면역계의 교란을 바로잡아야만 아토피치료는 완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토피치료는 아토해독산, 심부온열요법, 유산균요법 등이 있으며 이와 더불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아토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