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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독일 '하이엔드 2016'서 신제품 3종 공개

아이리버가 독일 홈 엔터테인먼트 전시회 '하이엔드 2016'에서 'AK 레코더'(사진), 'AK300', '아스텔앤컨 그래핀 케이블'을 공개했다. /아이리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아이리버가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하이엔드 2016'에서 아스텔앤컨 신모델 3종을 공개했다. 하이엔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홈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로 아스텔앤컨은 2013년부터 참가해 신모델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AK 레코더', 'AK300', '아스텔앤컨 그래핀 케이블'이다.

아스텔앤컨은 이번에 AK 레코더를 출시하며 음악을 감상하는 플레이어에서 음악을 담아내는 레코더로 제품 영역을 확대했다. AK 레코더는 아스텔앤컨 플레이어를 휴대용 레코더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듈 타입의 액세서리다. 전문가를 위한 기능들을 탑재했고 AK300 시리즈 제품과 결합하면 전용 레코더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이크 입력은 5V에서 48V까지 지원해 프로페셔널 마이크 사용도 가능하다. 턴 테이블과 연결하거나 LP 사운드를 32bit/ 384kHz 또는 DSD 음원으로 녹음할 수 있다.

싱글 DAC 기본형 모델인 AK300은 AK380과 AK320에 적용된 최신 DAC를 탑재하고 앰프, 크래들, 리핑기 등과 연결 가능하도록 확장성은 유지했다. AK4490 DAC를 1개 장착했고 내장 메모리는 64GB이다. 24bit/ 192kHz까지 bit to bit 재생이 가능하며 32bit 이상의 음원은 다운 샘플링 재생된다. DSD 음원은 PCM 방식으로 변환 재생한다.

세계 최초로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아스텔앤컨 그래핀 케이블도 공개됐다. 그래핀은 2004년 인류가 최초로 발견한 2차원 물질로 탄소 원자가 6각형 그물망 형태를 하고 있다. 물리적, 화학적 특성이 뛰어나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구리보다 100배 많은 전류를 전달하고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빠르게 전자를 이동시킨다. 열전도율은 다이아몬드의 2배, 기계적 강도는 강철의 200배에 달한다.

아스텔앤컨은 그래핀의 다양한 특징 중에서 구리의 1.67배에 달하는 전기 전도도에 주목해 오디오 케이블에 활용했다. 오디오 케이블 전기전도도가 높아지면 전류가 이동하는 동안 발생하는 손실이 줄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다. 현재 전기 전도도가 뛰어나 고급 케이블에 주로 사용되는 은의 경우 전기 전도도가 구리의 1.06배에 불과하다. 아이리버는 해성DS와 그래핀 케이블을 공동 개발했다. 6일 독일 현지 조인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는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 리딩 브랜드로서 한발 더 앞선 행보를 이어가고자 이번 하이엔드 쇼에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아스텔앤컨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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