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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北 김정은, 핵개발 진전 과시…당대회 이틀째 사업총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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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가 6일 개막한 노동당 제7차 당대회에서 핵개발 진전을 과시했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날 개회사에서 지난 1월의 자칭 '수소폭탄 실험'과 2월의 사실상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인 로켓 발사에 대해 "존엄과 국력은 최상의 경지에 빛냈다"고 평하고, "이번 대회는 당의 강화, 발전과 사회주의 위업 달성을 위한 투쟁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에 대해서는 "온 나라 천만 군민이 당의 전투적 호소에 결사관철로 화답해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최대의 성과와 최고의 비약을 이룩했다"며 "당이 제시한 70일 전투 목표를 훨씬 넘치도록 달성하는 혁혁한 전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정은의 이런 발언에 대해 "핵-경제 병진노선의 재확인을 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지난 2012년 헌법에 핵보유국임을 명문화한 데 이어 이번 당 대회를 계기로 노동당 규약에도 핵보유국임을 명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당규약 개정을 통해 '유일영도체제 10대 원칙'과 '핵보유국'을 명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핵-경제 병진노선의 재확인 혹은 변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당대회는 1980년 이후 36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전날 김정은의 개회사로 시작돼 오는 9일 폐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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