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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中, 선원 19명 사망·실종낸 '뺑소니' 몰타선박 억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중국언론들은 8일 중국당국이 지난 7일 중국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사건과 관련, 몰타 국적의 화물선 한 척과 이 배의 선원 20명을 억류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에 따르면 이 화물선은 전날 오전 3시 40분(현지시간)께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로부터 약 80㎞ 해리 떨어진 동부 해역에서 중국어선 한 척과 충돌한 뒤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중국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9명이 바다에 빠져 이 중 2명이 숨지고 17명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