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10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국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개설하는 '2016년 상인(점포)대학 과정'에 참여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예보는 올해 전라남도 광양시에 소재한 '광양상설시장'을 필두로 전국 시장상인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인(점포)대학 과정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중 약 100여 개소를 상인(점포)대학으로 선정하고, 각 대학별로 4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하는 총 40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예보는 5년 연속 시장상인 금융교육 담당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시장상인의 경쟁력 함양을 위해 시장상인과 상점가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취약한 경영기법, 상인조직, 점포운영 등을 혁신하여 경재역 있는 상인 양성 및 명품점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예보는 금융교육 부문(스마트금융) 담당기관으로 선정되어 예금자보호제도를 비롯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