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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후 첫 남북회담 성사…강영훈 전 총리 향년 94세 별세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강영훈 전 총리가 10일 오후 3시 7분께 향년 94세로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한국적십자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 전 총리는 병원에 입원 중이던 중 세상을 떠났다.

강 전 총리는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90년 9월 남북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총리회담을 성사시키며 우리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같은해 10월에는 홍성철 통일원 장관과 함께 우리 총리로는 처음으로 북한 평양을 직접 찾아 주석궁에서 김일성 주석을 만나기도 했다.

당시 초선의원이던 그는 노태우 당시 대통령에 의해 국무총리로 발탁돼 1990년까지 '일인지하 만인지상'으로 내각을 통할했다.

강 전 총리의 재임 기간은 약 2년으로 최근 잦은 총리 교체가 반복될 때마다 '장수 총리'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강 전 총리는 1922년 평안북도 창성군에서 태어난 강 전 총리는 국회의원,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두루 역임했다. 주한 영국 대사 등 외교관으로도 활약했다.

슬하에 부인 김효수씨 사이에 변호사인 아들 성용씨, 효영씨와 딸 혜연씨 등 2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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