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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야 3당 원내지도부, 오늘 첫 회동…20대 국회 탐색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여야3당 원내지도부가 11일 첫 만남을 갖는다.

각당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5시께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0대 국회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 조정 문제 등 원구성을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원구성 협상을 포함해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기업 구조조정,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한 대책 등 정국 현안 전반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회동을 갖고 20대 국회 개원(5월30일) 전 원구성을 끝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배분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입장차가 큰 만큼 첫 협상부터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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