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실감형 헬스테인먼트 홈 IoT 서비스 '기가 IoT 헬스 골프퍼팅'과 최대 8가지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기가 IoT헬스 체중계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올레tv를 통해 가정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실감형 헬스테인먼트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가 IoT 헬스 골프퍼팅'과 최대 8가지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기가 IoT헬스 체중계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가 IoT 헬스 골프퍼팅'은 실제 그린 컨디션을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실감형 골프퍼팅 서비스다. 초당 10만회 감지가 가능한 적외선 센서 60개가 기기 내에 포함돼 이용자가 퍼팅을 할 때 정확한 속도, 방향, 거리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적의 센싱 알고리즘을 통해 20m 퍼팅 시, 2㎝미만의 정확성을 구현해 실제와 똑같은 방향, 거리 및 속도감으로 골프실력 향상을 도와준다.
이용자는 스트로크 플레이, 매치 플레이, 스킨스 게임, 퍼팅 연습장, 미니골프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상의 골프장을 선택해 6명까지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다.
'기가 IoT헬스 체중계 3종'은 체중계·체지방계·체지방계 플러스로 구성된다. 최대 8가지 체성분인 체중, 체지방률, 복부비만 수준, 기초 대사량, 체질량 지수, 체수분율, 근육률, 골량 등을 측정할 수 있다.
KT는 "단순 체중계 이상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신체 체성분 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체중계 3종 가운데 체지방계는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기가 IoT 헬스 앱'과 연동해 기기 별로 일일, 주간, 월간, 연간 체중 및 체성분 변화를 제공받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대 8명의 사용자를 등록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 전체의 체중 및 체성분 분석 및 관리도 가능하다.
체중계(3종)과 연동되는 '기가 IoT 헬스 앱'은 안드로이드OS 4.42 버전 이상을 지원하며, iOS 버전은 5월 내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KT IoT 사업개발담당 김근영 상무는 "KT는 '펀&케어'를 홈 IoT 서비스의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 헬스밴드, 헬스바이크 등의 서비스를 출시해왔다"며 "기존 가전제품 연동과 함께 고객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홈 IoT 서비스들을 라인업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