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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朴대통령·여야3당, 13일 첫 만남…'협치' 시험대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여야3당 원내지도부가 13일 첫 만남을 가진다. 처음으로 여야 2개의 당이 아닌 3개 당의 만남인만큼 핵심 의제에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은 여소야대 재편 이후 첫 만남인만큼 탐색전의 성격과 함께 향후 정치권이 소통을 기반한 협치를 이룰지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회동을 하루 앞둔 12일 "첫 회동인 만큼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박 대통령이 하려고 하는 소통 행보가 결국 국민에게 희망이 있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송곳회동이 아니라 국민에게 민생경제 문제 등과 관련해 희망을 주는 회동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밝혔다.

박 대통령과 3당 원내지도 간 회동은 관례에 비춰볼 때 1시간~1시간 30분 가량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 관례가 2개 당일 때이므로 3개당이 함께하는 회동은 좀 더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서는 이번 회동에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을 비롯해 일부 수석이 배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이란 방문 성과 등을 설명하며 경제와 안보 이중 위기 극복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3당 원내 지도부와의 회동에 대해 "이런 만남을 통해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으면 한다"며 "최근 여야 원내지도부가 새로 구성됐는데 앞으로 정부와 새로운 원내 지도부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회동의 의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꼽고 있는 청와대와 여야3당은 각자 중점을 두는 현안에 차이가 있어 협치는 커녕 입장차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청와대는 모처럼 회동이 정쟁으로 비춰지면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경청에 최대한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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