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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16일 서울대병원 입원…정신감정 받는다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16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총괄회장이 16일 입원할 예정이며 입원 기간은 의사가 결정하겠지만 2∼3일이 될 수도, 2∼4주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 신정숙씨가 제기한 성년후견인 지정과 관련해 신 총괄회장의 정신 건강 검사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서울대병원에 입원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신 총괄회장이 완강히 거부해 신 전 부회장 측이 입원을 2주 정도 늦춰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현행 민법에서 성년후견 대상으로 '질병, 장애, 노령, 그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지속적으로 결여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신감정 결과에 따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간의 소송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재판부는 6~7월 중에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