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인공지능 네트워크와 슈퍼 비즈니스
글로벌 IT 빅브라더들의 산업 전략을 샅샅이 파헤친다
리더스북/강시철 지음
'인공지능 네트워크와 슈퍼 비즈니스'는 사물인터넷 배후에 자리한 인공지능 네트워크의 세계를 분석한 책이다. 제4차 산업혁명 속에서 각국의 비즈니스 금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아이템과 세계 IT 빅브라더들이 전략적으로 접근 중인 최첨단 산업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구글, 페이팔, 바이두, 아마존, 삼성 등 글로벌 IT 빅브라더들의 공통점은 인공지능 산업을 선점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경영전략과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창출될 신시장의 미래를 전망한다.
저자는 이미 업계에서 고객의 경험과 취향을 파악해 니즈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마케팅이 상용화됐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감정에 반응하는 뉴로마케팅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네트워크 시대의 마케팅을 집중조명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성향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한층 정교한 타기팅이 가능해진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화두, 플랫폼을 창조하거나 혹은 대세가 될 플랫폼에 속하기 위한 전략 구축에 대해 다룬다. 대표적인 예로 구글 안드로이드앳홈과 호환되는 기기 개발사들을 일컫는 스레드(THREAD) 동맹을 들 수 있다. 삼성도 플랫폼 개발사인 스마트씽즈를 인수하고 삼성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 기기까지 삼성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로봇, 가상·증강 현실 기술이 가져올 미래를 상세히 써내려갔다.
저자 강시철은 마케팅 전문가이자 트렌드 기획자다. 현재 전기자동차, 전기선박 사업을 벌이는 미국 상장법인 레오모터스의 회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책을 통해 최근의 산업 화두인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전략을 알기쉽게 설명한다. 획기적인 산업 전략을 고민하는 비즈니스맨과 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 기업가, 첨단 기술의 흐름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추천한다. 224쪽,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