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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與 "청와대 참모진 인선, 대통령 소통 의지 보여준 결과"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을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7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역발전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후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뉴시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새누리당은 15일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과 관련, "국민 소통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3당 원내대표 회담 이후 높아진 소통과 협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인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히 이원종 신임 비서실장 내정자에 대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국민 소통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면서 "청와대의 대국민 소통 강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정치권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강석훈 경제수석 내정자에 대해서도 "현 정부의 경제정책과 국정운영에 대한 이해도, 전문성, 추진력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등 각종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정책운영의 효율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지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집권 후반기 정책 추진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현 경제수석을, 경제수석에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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