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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영업이익 463억원… 흑자전환

금호석유화학이 2016년 1·4분기 영업이익 46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금호석유화학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이번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16년 1·4분기 매출 8715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분기와 매출액은 동일했지만 영업손실 4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0202억원에서 14.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2억원에서 16.1%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5.3%로 전년 동기 5.4%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부문별로는 합성고무 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2.6% 감소한 매출 3470억원을 올렸다. 매출에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합성고무의 주 원료인 부타디엔(BD) 가격이 오르면서 합성고무 가격도 동반 상승해 수익성은 개선됐다.

BD 가격은 지난해 12월 톤당 731달러에서 3월 1091달러까지 올랐고 완제품인 스티렌부타디엔고무(SBR) 가격은 톤당 1063달러에서 1240달러까지 상승했다. 범용 제품인 부타디엔고무 가격도 같은 기간 톤당 1098달러에서 1319달러로 200달러 이상 급등했다.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전 분기 대비 9.7% 증가한 매출 2566억원을 기록했다. 주 원료인 스티렌모노머(SM) 가격이 지난해 12월 톤당 913달러에서 3월 1133달러까지 올랐고 이에 따라 완제품인 폴리스티렌(PS) 가격은 1044달러에서 1223달러로, ABS 수지 가격은 1097달러에서 1298달러로 상승했다.

페놀유도체는 매출 1600억원을 올렸지만 역내 공급과잉이 지속되며 수익성 개선이 적었고 에너지 부문은 전기 판매단가(SMP)가 낮아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다음 분기 전망에 대해 일부 설비의 정기보수가 종료되며 BD 수급 안정이 예상되지만, 합성고무 재고가 증가했고 천연고무 공급이 안정될 전망이라 합성고무 가격 상승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합성수지는 전통적 성수기에 진입해 제한적이나마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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