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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野대표, 협치 위기 속 같은 행사 참석했지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님을 위한 행진곡'의 합창 결정 논란으로 '협치' 위기에 처한 박근혜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가 17일 같은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좌석 간 거리가 멀어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박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김·안 대표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다른 테이블에 나란히 자리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테이블과 이들 대표들의 자리가 멀어 서로 인사를 나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행사장을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인사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안 대표도 "당 대표들과 떨어져 있어서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안 대표와의 대화 주제 중 협치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협치라는 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라고…"라고 말했다.

이날 박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 간의 만남 여부는 전날 국가보훈처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의 합창 유지를 결정한 데 대해 야당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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