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 엔진은 실시간 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북미·유럽 시장에서 유료 가입자를 2배 늘렸다고 17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최근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com'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항목을 1년간 석권하고 있다. 지난 3월 북미·유럽 시장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출시 첫 달 유료 가입자 40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80만명을 돌파했다. 북미·유럽 시장에서 검은사막은 29.99~49.99 달러 패키지로 판매된다.

엔진은 "검은사막의 우수한 게임성과 풍부한 콘텐츠, 안정적인 운영이 현지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었다"며 "다양한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제공해 흥행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