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이 17일 서울 마포 지역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을 위해 20kg짜리 백미 500포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6년부터 만 10년째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열고 마포구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마포구청이 받고 동사무소와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가 총 500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다.

효성 조원용 전무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사랑의 쌀을 비롯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마포구 '희망나눔 페스티벌' 후원, 취약계층 긴급자금 지원,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 등을 실천한다.

한편 효성은 지방 농가를 돕기 위해 사랑의 쌀 행사에 경남 함안군에서 구매한 쌀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