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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與 정진석, '친박 보이콧'에 충격 칩거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8일 자신의 지역구(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당분간 칩거 생활에 돌입한다. 전날 친박(친박근혜)계 거부로 비상대책위·혁신위 추인이 무산된 사태와 관련 대응책을 숙고하자는 취지다.

정 원내대표가 일부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을 종합하면 그는 비대위·혁신위 무산에 큰 충격을 받고 혁신을 위한 당 쇄신과 지도부 구성 임무에 대해 생각에 잠긴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 의원들이 비대위·혁신위 인선에 반발하며 '정진석 쿠테타'까지 언급, 결국 상임전국위와 전국위가 무산되면서 향후 자신의 거취를 비롯한 정치적 대응을 고민하며 사실상 칩거에 들어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앞서 친박의 보이콧으로 비대위와 혁신위 출범이 무산되자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던 김용태 의원은 "오늘(17일) 새누리당에서 정당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말하며 사퇴를 표명한 상태다..

김 의원이 사퇴를 표하고 정 원내대표 역시 비대위·혁신위 작업 중단을 시사하면서 당 지도부 공백 사태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20대 국회 개원을 불과 2주 앞둔 상황에서 정 원내대표의 칩거가 장기화될 경우 원구성 등 여야 협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후 KTX로 귀경 도중 돌연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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