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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보험사 차이나라이프, ING생명 인수전 뛰어드나

ING생명



중국 최대 생명보험사인 차이나라이프가 ING생명 인수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차이나라이프는 지난달 말 ING생명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로부터 비밀유지각서(NDA, Non-Disclosure Agreement)에 사인하고 ING생명의 기업내용을 담은 IM(Information Memorandom)을 받아갔다.

업계 관계자는 "차이나라이프는 이전부터 ING생명 인수에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진다"며 "(차이나라이프가)실제 입찰에 참여할 경우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ING생명 인수 관련 업계의 관심은 뜨겁다. 이전부터 인수 대상자로 지목되어 온 중국 안방보험과 핑안보험은 물론 국내 대형 생보사, 일부 금융지주사 등이 잠재 투자자로 거론된다.

일각에선 차이나라이프의 등장만으로 ING생명 매각 작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또한 국내 금융시장으로의 첫 진입을 위해 보다 높은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ING생명 인수 관련 모든 사항은 아직 아무것도 확실시된 것이 없다. 예측만이 무성하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안방보험의 경우 투자 관련 부서에서 검토는 진행 중이나 아직 오너 주도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까진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중국 핑안보험도 불참론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업계에선 이달 말쯤 ING생명 매각 관련 예비입찰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래 대상은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ING생명 지분 100%다. 지난 2013년 말 ING생명을 인수한 MBK는 1조8000억원을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MBK는 매매 희망가로 3조~4조원 규모를 기대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한편 중국 내 4대 상장 보험사로 꼽히는 차이나라이프는 직원수만 약 10만명에 달하는 국유 보험사다. 생명보험은 물론 건강보험과 상해보험, 재보험업무 등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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