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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PC에서 모바일로… 변화하는 국내 게임 환경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5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통해 온라인 게임이 역성장과 저성장을 지속하는 반면 모바일 게임은 급성장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PC온라인게임 중심이던 국내 게임 시장이 모바일로 재편되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5 대한민국 게임백서'에서 "2016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시장은 2013년 19.6% 역성장과 2014년 1.7% 저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모바일 게임은 2013년 190.6%, 2014년 25.2%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기준 출시 게임 수도 온라인은 2011년 69종에서 2014년 22종으로 줄어든 반면, 올해 모바일은 넷마블과 넥슨에서만 각각 20종을 출시한다.

시장이 성장하며 모바일 게임 트렌드도 변화했다. 과거에는 '애니팡', '윈드러너' 등 독창적인 캐주얼 게임이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역할수행게임(RPG)과 지식재산권(IP) 활용 게임이 주를 이룬다. 19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리스트에는 '세븐나이츠', '뮤오리진', '콘', '마블 퓨처파이트', '별이되어라', '히트' 등이 올랐다.

캐릭터를 육성하고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RPG는 항상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갖춰야 하기에 이용자들의 유료 결제가 쉽게 이뤄진다. 만화, 영화, 온라인 게임 등 흥행성이 검증된 원작으로 만드는 IP 게임도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게임 수명이 늘어나고 해외 수출이 활발해진 것도 특징이다. 2013년 넷마블이 출시한 세븐나이츠, 2014년 출시된 게임빌의 별이되어라는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호평을 받는 것도 공통점이다.

게임빌 김용훈 홍보실장은 "최근에는 하나의 모바일 게임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장수 게임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에도 적은 수의 게임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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