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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의 센트럴파크 '경의선숲길' 21일 개방

'경의선숲길' 조성 공사가 완료된 연남로(왼쪽사진)과 와우교의 모습. /서울시



오는 21일 '경의선숲길' 전 구간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경의선철도 폐선 부지를 녹샌 선형 공원으로 조성하는 '경의선숲길' 도시재생사업의 마지막 3단계 구간(와우교·신수동·원효로, 총 1446m)으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경의선숲길' 전 구간 총 6.3km(용산구 문화체육센터~마포구 가좌역)의 조성이 완료됐다.

경의선숲길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공사비 총 457억원을 투입해 10만2008㎡(약 3만평)를 대규모 녹지이자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화시킨 공사다.

홍대·연남동 번화가부터 주택가와 전원주택지를 아우르고 조선시대의 새로운 창고인 '만리창' 등 역사의 현장을 한 길에서 만날 수 있어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개장한 연남동 구간은 '연트럴파크'로 불리며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는 공원 운영의 패러다임을 기존 관 주도에서 시민 중심으로 전환, 경의선숲길을 서울시 최초로 시민주도로 운영되는 공원을 만들 방침이다. 시는 경의선숲길 운영을 담당하는 '경의선숲길 지역 협의체'도 만든다.

시는 경의선숲길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21일 ▲새창고개 구간 ▲와우교 구간 ▲연남동 구간 3개 구간에서 '경의선숲길로 소풍가는 날'을 주제로 개원행사를 연다. 행사는 가 지역 협의체 주도로 진행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경의선 100년의 역사 위에 만들어지는 경의선숲길은 시민과 함께 완성해 가는 공원으로, 지역의 문화와 예술, 과거와 현재를 한 길에서 만나는 시민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경의선숲길 개원행사에 이웃들과 함께 나와 공원도 구경하고 피크닉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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