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1위 온도조절기 공급업체인 한국 하니웰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온도조절기를 개발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아파트나 빌딩 등 주거공간이나 사무공간에 설치되는 온도조절기에 IoT 플랫폼을 연동해 원격으로 실내온도를 모니터링 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신축되는 중소 아파트나 오피스텔, 사무용 빌딩 등의 공간에 IoT 온도조절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제휴 협력으로 온도 조절기를 비롯, 하니웰의 산업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센서 기술 및 제품들과의 확장 결합을 통한 통합적인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분장 전무는 "지역 및 중앙 난방 시스템으로 IoT 서비스를 확장해 홈 에너지 절약 서비스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상반기에만 약 30여종 이상의 서비스를 홈 IoT 플랫폼에 연동하고, 올해까지 50만 가구에 IoT 서비스가 설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